펩시코(PepsiCo)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아태지역 그린하우스 액셀러레이터(Greenhouse Accelerator)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펩시코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후행동 및 순환경제를 촉진하는 혁신 솔루션 개발 기업들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아태지역 식음료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태지역에서 지속가능한 공급망으로의 변화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펩시코는 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이러한 전환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태지역 그린하우스 액셀러레이터 지속가능성 에디션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앞당기기 위해 지역의 혁신 기업들과 협력하기 위한 펩시코의 이니셔티브 중 하나다. 펩시코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청 기업 중 최대 10개사를 선정해 펩시코의 경영진 및 다양한 리더십 팀으로 구성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2만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할 방침이다. 1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는 최종 우승 기업은 올해 9월 태국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지속가능한 제품 패키지와 기후행동, 지속가능한 농업 분야의 솔루션을 갖춘 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10일 RE100 가입을 완료했다. RE100는 기업들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운동이다. 자발적인 캠페인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환경 개선 요구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SKIET는 이번 RE100 가입을 계기로 친환경 전력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RE100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이미 올해부터 충청북도 증평, 청주 등 국내 모든 사업장과 가동을 앞둔 폴란드 실롱스크주 공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키로 했다. 중국에서는 친환경 전력을 자체 조달하는 방안으로 공장 지붕을 활용해 7만m2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따라 빠르게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려는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IET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전 세계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60%를 친환경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RE100의 요구 수준을 5년 앞당겨 달성하는 것이다. SKIET는 나아가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생산거점에서 친환경 전력을 도입해 회사가 배출하는 전체 온실가스를 70% 감축할 계획이다. SK